안녕하세요
쌍둥이 44일차 된 엄마에요
ㅇ이모님과 헤어진지 5일차가 되었네요ㅜㅜ
저는 쌍둥이가 셋째,넷째인데요 ㅎㅎ
그래서 첫째, 둘째때는 이용해 보지 않았던
산후도우미 지원서비스를
이용해보게 되었어요~
제가 원래 잠도 많이 없고
막 쉬는 평이 아니라서
도우미 관리사님은 한분만 신청을 했구요~
위로 아이들이 있다보니 산후조리원까지
갈 상황이 안되어서서
입원 7일하고 4주 서비스 이용을 하기로 했어요~
첫날 이모님이 마스크에 가려져있어도
환하게 웃으시며 들어오시는
인상이 너무 좋으시더라구요^^
손부터 씻으시고 아이들에게 인사하시고
일단 집안 가볍게 둘러보시며
가전제품 등 위치 파악 완료!
첫째,둘째는 자분했는데 이번에는 쌍둥이라 제왕을 하게 되었고
후불제는 선불제와 다르구나를 느겼더랬죠ㅜ.ㅜ
이모님은 첫날부터 너무 자연스럽게
아기 돌봐주시고
저도 편하게 쉴 수 있도록 이야기 해주셔서
거의 일주일은 누워서 푹~~쉬었어요~
좌욕과 찜질등도 신경써서 관리해주셔서
부기 배기나 오로 나오는데도
많은 도움을 받았네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점!
바로 제가 쉬는것도 중요하지만
아기 돌봐주시는게 크잖아요~
쌍둥이인데 순하다고 하시면서
정말 사랑으로 돌봐주시는게 느껴져서
그게 제일 감사했어요~
예쁘다~귀엽다~집에 가사도 생각나더라~라는
말을 계속하시고 목욕 시키면서도
계속 아기들한테 이야기 해주시면서
물에서 충분히 놀고 적응할 수 있도록 해주시더라구요~
정말 아기들을 좋아하시는게 느껴지고
두 명인데도 힘들어 하시는 기색없이
잘 봐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저는 친정엄마랑 같이 살고 있어서
미역국이나 기본반찬은 엄마가 만들어 놓으셔서
관리사님을 한분 신청한것도 있었는데요~
쌍둥이다보니 음식하는데는 부담을 덜어드리고 싶더라구요 ㅎㅎ
그런데도 중간중간 새로운 반찬도 해주시고
(제 최애 반찬인 뱅어포 조림 해주셨는데
너무 맛있어서 서비스 마치기 전에 한번 더 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네요 ㅎㅎ)
첫째,둘째 어린이집 다녀오면 먹으라고
아이들 반찬도 쌍둥이 자는동안
짬짬히 해주고 가주셔서 잘 챙겨먹였네요^^
제가 기본적으로 밥 대비 반찬을 비슷하게 먹어서
반찬 자체를 많이 안주셔도 된다고 해서
적당히 담아주셔서 좋았네요~
맛있는 반찬 해주신적도 많앗는데
제가 사진을 안 찍어놔서 마지막에 부랴부랴 사진 남겼네요 ㅎㅎ
그리고 이모님께 빨래 개는거 다시 배웠네요ㅎㅎ
빨래도 너무 정갈하게 잘 개어주셔서
기분이 좋았어요~
살림꾼 엔젤스맘 오*아 관리사님 덕분에
산후조리 잘 하고 둥이도 잘 보고 있네요
이제 더이상의 자녀계획은 없지만 ㅎㅎ
다시 출산한다면 산후도우미 서비스는 필수구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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