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만하다가 첫 아이를 가지고 임신기간동안 부랴부랴 아기용품 준비하기만 바빴어요.
주변 지인들이 산후도우미를 꼭 써야한다며, 정부지원 3주 이후에도 몇주 더 추가이용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때에도 저는 사실 산후도우미는 굳이? 라는 생각이었어요.
이유는 저는 10살짜리 스트릿출신 고양이도 키우고 있었고(사회성이 없어 낯선 사람이 방문하면 예민해짐), 신랑도 야간일을 하다보니 낮에는 집에서 자고 있는 상황이라 타인이 낮시간에 방문하여 집을 돌아다니는게 불편할거라는 생각뿐이었거든요.
그러다가 출산 3주를 앞두고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한 베페에 갔다가 산후도우미업체가 어떤 도움을 주는지 상담이라도 받아볼까? 싶었어요.
3주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라 한업체에서는 거절당하고 엔젤스맘에서 상담받게되었어요.
제왕절개로 날을 잡은 상황이라 수술일자를 알려주니 산후조리원기간을 물어보고는, 날짜가 촉박해서 한주정도 미뤄질수있지만 최대한 기간을 맞춰 도우미를 보내줄수있다고 하셨어요.
다른분들은 산후도우미를 일찍 예약하나보더라구요!!
그렇게 정부지원금 덕분에 비용적으로 생각보다 부담이없으며, 깔끔명료하게 도우미님이 어떤 도움을 주시는지 상담을 해주신 실장님 이야기를 듣고는 신랑이 도우미를 이용하자고 하여 그자리에서 예약하게되었어요.
신랑도 집에 낯선 타인이 방문하는걸 편하게 생각하지는 않는 사람인데, 아기를 맞이하는게 처음이라 도움을 받는게 좋겠다 생각됬다더라구요.
그렇게 조리원에서 퇴소 후, 다음날 관리사님이 파견되어 집을 방문해주셨어요!
저는 미리 업체에 집에 고양이가 있으며, 신랑이 낮에 집에서 자고있으니 차분하고 조용하신분을 보내주셨으면 한다고 요청을 드렸고 정말정말 그에 딱 맞는 분이 와주셨어요!!
뉴스나 타 후기에 불미스러운 상황이 있던걸 본적이 있는데 괜한 걱정이었구나 싶었어요.
제가 남한테 뭘 부탁을 못하는 성격이라 화장실 청소라던가 청소기 돌리는 것등을 하고있으면 관리사님이 제가 할게요 하며 부지런히 도와주셨어요.
타 후기에서도 많이 보이던데 요리실력도 정말 좋으시더라구요.
먹고싶은걸 물어보시구 그에 맞는 재료만 준비하면 뚝딱 만들어주셨어요!!
주말 전에는 주말에 먹을 반찬까지 재료만 사두면 여유있게 만들어 주시고 가셨어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아기케어까지 정말 조심스럽게 해주셨어요.
항상 조용히 아기를 달래주시면서 케어해주셔서 저는 맘놓고 낮에 눈을 좀 붙일수있었네요 !
차분하고 꼼꼼하신 성격이라 걱정할일이 없어 첫날빼고는 신랑이랑 잠시 외출도 하고, 낮에 볼일도 보러다녔어요 ㅎㅎ
관리사님 계시는 동안 저희 아가는 매일 목욕도하며 깔꼼하게 지냈답니다 ^^
관리사님이 안계신 지금은 매일 목욕은 힘들거같네요....ㅎㅎ
이용기간이 정말 금방끝나더라구요 ㅜㅜ
저는 기간을 진짜 많이 고민했는데 신랑과 합의본 기간 2주만 신청하고 이용했어요. 근데 3주했어도 불편한거 하나도 없었을거같아요.
저같은 성격인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후기작성 사실 귀찮은데 할까말까하다가 적어봅니다!
저희집 배정오신분은 성함이 문미연 관리사님이셨어요.
차분 꼼꼼 조용한 관리사님 원하시면 이 분 정말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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