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출산을 하고 정말 가지 않을것 같았던 시간이 벌써 한달 흘렀네요~

코로나19로 마음졸이며 임신기간도 보냈고 출산을 준비하면서도 조리원을 가는게 맞는건지

산후도우미를 더 길게 신청해서 집에서 조리를 하는게 맞는건지 판단이 잘 서지 않아 고민이 많았습니다.

예약해 둔 조리원과 산후도우미 파견 업체인 엔젤스맘에 전화드려 확인도 했었네요~ㅎㅎ

조리원도 엔젤스맘도 방역과 소독 위생관리 부분은 신경 안써도 된다고 믿음을 주시더라구요~

하지만 시국이 시국이다 보니 조리원은 첫째를 데리고 들어오려면 어린이집을 보내지 말고

24시간 조리원에서 엄마랑 같이 있어야 한다고 하길래 그건 애한테도 못할짓이다 싶어

조리원은 취소하고 산후도우미 4주를 요청하는 걸로 마음을 바꿨습니다.

첫째때는 조리원만 다녀와서 산후도우미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제왕절개 산모인지라 수술 날짜 잡고 바로 연락 드렸더니 저희가 원하는 날짜에 잘 하시는 분

파견 가능하다고 하셔서 또 한 시름 놓았습니다~ㅎㅎ

수술하고 5박 6일만에 집에 와서 갓난쟁이를 볼 생각하니 조금 걱정되더라구요

엔젤스맘 상담실장님께 통화하면서 아기 배꼽도 안떨어질것 같으니 좋은 분 배정 부탁드렸구요~

퇴원하고 2일 후부터 관리사님 오셔서 아기케어와 저의 조리를 봐주셨어요~

성격만큼이나 집안 관리 깔끔하게 해주셨고 해주신 반찬 미역국 다 맛있었어요~

첫째때는 별 걱정을 안했는데 둘째는 토도 좀 잘하고 예민한 것 같아 걱정이었는데

아가뿐만 아니라 우리 첫째도 너무 예뻐해주시고 엄마인 저랑 있는거 보다 관리사님이 봐주실때 아가가 더 편안해 하는것 같더라구요~^^;;

말씀은 많이 없으시지만 진심이 느껴지는 분이세요~^^

경력이 15년이시다 보니 제가 궁금해서 물어보는 것들에 대해 대답도 잘해주시고

둘째를 키우지만 여전히 모르는게 많았는데 관리사님 덕분에 순간순간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이렇게 편하게 집에서 조리를 할 수 있는 줄 알았다면 첫째도 그냥 집에서 산후도우미 서비스 받아

조리 할 걸 그랬다 싶더라구요~

이제 셋째는 계획이 없는지라 또 이용을 하게 될 확률은 낮지만 혹여나 셋째가 생긴다면

엔젤스맘으로 연락 드리고 싶네요~^^

이제 3일후면 서비스 끝나는데 벌써부터 아쉽고 걱정이네요~~ ㅜ.ㅜ

4주 동안 아가 예뻐해주시고 잘 키워주신 황용술 관리사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