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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별내사는 연년생 남매맘이에요~

첫째는 재작년에 낳은 아들이구요,

둘째는 이제 작년이죠~ 겨울에 낳은 딸내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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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월밖에 차이 안나는 연년생이다 보니, 둘째 임신하고 조리원을 가야하나 고민이 많았어요 ㅠ

첫째랑 2주나 떨어질 엄두가 안나서 고민 끝에 산후도우미를 예약했어요~

돌쟁이 첫째 돌보다가 무리해서 그랬는지 둘째는 한달이나 먼저나왔어요ㅠ

별내마리산부인과 한원장님께 첫째를 출산했어서, 둘째도 한원장님께 쭉 진료봐왔거든요

양수가 갑자기 터져서 부랴부랴 산부인과 갔더니,

한달정도는 일찍나와도 되는데 아기가 나와서 혹시 숨을 잘 못쉬면

위험할 수 있어 인근에 있는 상계백병원으로 가서 출산하는게 안전하겠다고 빠르게 판단해주셔서,

사설구급차타고 상계백병원에서 출산했네요,,

한원장님 촉이 좋은신건지,, 아기가 나오자마자 잘 숨을 못쉬어서 니큐에 열흘 있다가 나왔어요 ㅠㅠ

조리원예약안하길 잘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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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먼저 출산한 고덕동 사는 친구가 소개해준 엔젤*맘을 검색하다가 남양주구리지사가 있길래 

두차례 상담받고 예약했어요~

저희집에 와주신 이모님은 문*정관리사님 이셨어요

저희 둘째가 2키로 겨우넘어서 완전 작은 아가였는데 이모님은 능숙하게 돌봐주시더라구요~

이모님께서도 쌍둥이를 칠삭둥이로 낳아 인큐베이터에 두고 산후조리도 제대로 못하셨다고 ㅠㅠ

바로 지난해에 첫째낳았어도 둘째가 워낙 작아서 저는 목욕시키기도 손떨리더라구요 ㅠㅠ

이모님 자녀분도 작게 나왔지만 건강하게 잘자랐다고 제게 많이 위안을 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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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어린이집 안가는 아들래미 아침점심저녁 다 챙겨주시고, 애 입맛에 맞춰서 저랑 다르게 반찬도 다해주시구요,

쉴틈없이 뛰어다니는 아들래미랑 격하게 놀아주시고, 간식도 종류다양하게 만들어주셨어요!

이모님안오시니까 저희 아들이 할미이모할미이모 찾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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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얼굴이 닿는다고 베냇저고리, 가재수건 매일 삶아주시고,

아기 젓병이랑 첫째아이 식기까지 매일 열탕소독해주셨어요.

아기 위생부터 식사준비, 집안도 항상 청결하게 관리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렸어요!

귀차니즘으로 하루이틀 미루다가 이모님께 너무 감사해서 후기글 남깁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둘째딸내미 사진 투척하고 갑니다 ㅎㅎㅎ